[출근길 인터뷰] "올해 단풍은 온라인으로 보세요"…단체산행 자제 권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예년 같으면 10월에는 가을철 단풍놀이가 한창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국립공원공단이 단체 산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 오늘은 국립공원공단 김상기 이사를 만나 단체 산행 자제 권고에 대한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립공원공단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단체산행 자제 권고는 처음 있는 일 같은데요. 방역당국이 이달에는 단풍 여행 관련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강조했어요. 구체적인 단풍 방역 조치를 좀 소개해주시죠?<br /><br />[김상기 / 국립공원공단 이사]<br /><br />단풍 절정기를 맞이해서 국립공원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무엇보다도 불특정 다수가 장시간 함께하는 대형버스 단체탐방 자제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. 그리고 58개 밀집지점에 대한 출입금지선도 저희가 설치하여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케이블카 탑승 인원과 야영장은 평상시의 50%만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.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탐방 밀집 지점에 출입 금지선도 설치된다면서요? 설악산 울산바위, 지리산 바래봉 등도 포함되나요?<br /><br />[김상기 / 국립공원공단 이사]<br /><br />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현장에 가시면 저희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줄 겁니다. 그래서 저희 안내에 따라서 탐방하시면 큰 무리 없이 단풍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. 대표적인 데가 설악산 울산바위, 지리산 바래봉, 그리고 오대산의 전나무숲길 쉼터 이런 곳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비대면으로 국립공원 단풍을 즐기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들었습니다, 관련 설명도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김상기 / 국립공원공단 이사]<br /><br />국립공원TV를 통해서 설악산과 오대산 그리고 내장산의 단풍 모습과 숲속 소리를 영상으로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. 그리고 탐방코스 중에는 속리산 세조길, 북한산 우이령길, 태백산 검룡소 코스도 영상으로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혹시라도 가을 산행을 계획 중이라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어떤 부분을 준수해야 할까요?<br /><br />[김상기 / 국립공원공단 이사]<br /><br />꼭 준수해야 할 것은 불특정한 다수와 함께하는 단체탐방을 꼭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 그리고 두 번째는 거리두기 그리고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꼭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이번 단풍철 특히 주말 집중 시기에 저희 국립공원 직원들과 자원활동가분들이 방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했습니다. 거리두기, 우측보행 그리고 원점회귀 코스 같은 경우는 일방통행 그리고 손소독 등 방역과 관련한 탐방 안내에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.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